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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민 위한 시시콜콜 콘서트'

구로오늘신문 창간 24주년 기념
등록날짜 [ 2018년10월19일 22시30분 ]

구로오늘신문.문학채널 공동주최...19일구로시설관리공단 4층 꿈나무극장서

 


 

요즘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문학채널 ‘정나래와 함께하는 시시콜콜’ 프로그램 진행자인 정나래씨가 오는 19일 우리 구로구에서 공연을 한다..

또 갖가지 문학뉴스를 전달하는 한옥례 아나운서가 무대에 함께 선다.

 

뿐만 아니라 ‘긴 머리 소녀’ ‘밤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 이철식 씨와 시노래 가수 스타리 (이수정)가 구로 끔나무극장에서 ‘구로구민을 위한 시극(詩劇) 시시콜콜 콘서트’를 펼친다.

 

이날 콘서트는 문학채널과 구로오늘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콘서트로 이성 구로구청장, 국회 이인영 의원과 박영선 의원 그리고 구로구의회 박칠성 의장도 특별출연하여 가을속 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문학채널과 시시콜콜은 그동안 ‘대한민국을 경찰이 없는 최초의 나라로 만들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온 국민이 시낭송을 즐기며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흉악범과 절도 등 범죄가 사라져 궁극적으로 경찰이 없는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쌍무지개 꿈을 꾸고 있다.

 

설령 이 계획이 뜬구름 되어 한없이 늦어진다 하더라도 시시콜콜 회원들은 포기하지 않으며 추진 그 자체에 행복해한다.

 

한옥례 낭송가가 이끌고 있는 시낭송 스터디그룹 시시콜콜이 만들어진 것은 1년 3개월이 지난 지난해 7월이었다. 일찌감치 문단에 등단(1983년)한 시인이며 평생 기자로 살아온 김흥식 문학채널 대표는 그동안 국내 시낭송계의 문제점을 나름대로 고민해 오다가, 시낭송을 제대로 가르치고 제대로 공부하는 ‘시낭송 스터디그룹 시시콜콜’을 창립하게 됐다.

 

문학채널 김 대표의 고민은 첫째, 전국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낭송가들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낭송을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없다

 

둘째, 어쩌다 단 한 편의 시낭송으로 대상을 타긴 했지만, 다른 시를 낭송하려 들면 홰 두려워지는가.

 

셋째, 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표준발음이 아닌 낭송을 하여 우리말을 웨손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김 대표는 이와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낭송 대상 수상자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면서 서로 선생님이 되고 서로 배우는 토론식 스터디그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시시콜콜(대표 한옥례)이라는 이름도 제밌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옳고 그름을 따져 제대로 공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한자와 영문 표기로 ‘詩詩CallCall’이라 적고 있다.

 

한옥례 낭송가가 이끄는 시시콜콜은 실제로 그동안 이 세상에 없는 창작시극을 여러 편 만들어냈다.

 

박규리 시인의 ‘치자꽃 설화’ 등 불교관련 시를 묶어 ‘묵언수행’이라는 시극을 만들었으며 성경을 바탕으로 성시극 ‘부활’을 만들어 공연한 바 있다.

 

또 황순원 소설 ‘소나기’를 시극으로 각색하여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시시콜콜은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서울 돈암동의 대안공간 ‘오픈’에서 시낭송 스터디를 하고 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실제 공연처럼 목소리 연기를 공부하면서 열띤 토론을 펼쳐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준다.

 

또 2개월에 한 번 꼴은 전국의 명소를 찾아가 그곳에서 시낭송 콘서트를 열기도 한다.

 

지난 정월 대보름엔 전주 문화공간 ‘여원’에서 최고의 낭송 솜씨를 뽐내기도 했으며 충남 금산의 명소 ‘하늘물빛정원’에서 탐방객을 상대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또 해마다 칠월칠석이면 어김없이 콘서트를 연다.

 

지난 7월1일 경기도 양평 소나기마을 황순원문학관에서 시극 4편을 발표하여 시낭송계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이에 자극받아 많은 시낭송 단체들은 볼거리가 있는 시극 공연에 주력하는 쪽으로 판세를 바꾸기도 했다.

 

시시콜콜의 내실 있는 활동이 소문으로 퍼지자 공혜경 낭송가는 자신의 시집 ‘민달팽이의 사랑 노래’ 출판 콘서트를 의뢰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시콜콜은 대한민국 시낭송가 대상 수상자 모임인 알파크의 중심 조직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공혜경과 함께하는 시낭송 콘서트를 해마다 강원도 고성 천진해변에서 열고 있다.

 

지금까지 시시콜콜에서 1회이상 공부를 한 낭송가는 60여명에 이른다. 주요 시낭송가는 다음과 같다.

 

한옥례(시시콜콜 대표) 김흥식(문학채널 대표) 정나래(문학채널 팟캐스터) 이루다(문학채널 리포터) 강일석 김영희 김종진 김주희 노덕희 문미란 박경애 박성락 박숙경 신은겸 안은경 안희경 양선야 양윤석 오경복 오유경 용인순 유현숙 유회성 윤숙희 이명숙 이시후(문학채널 편집국장) 이여진 이연주 이영혜 주경희 최송자 최은혜 한정숙 한혜숙 허진 허향숙 황인두 현순애 현정희.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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