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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금주의 추천 도서 <어느 수필가가 쓴 전원 교향곡> <지붕 위의 남자>

등록날짜 [ 2018년10월19일 22시35분 ]

○어느 수필가가 쓴 전원교향곡 ≪김창현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도연명은 '전원에 돌아와서'(歸田園居)란 글에서, '젊어서부터 속운(俗韻)이 맞지 않았고, 성격이 본래 산수를 사랑했다. 잘못 그물 같은 속세에 떨어져, 단번에 30년이 가버렸구나. 철새는 옛 숲을 그리워하고, 물고기는 옛 연못을 그리워한다. 남쪽 들판 한 끝에 황무지 개간하고, 본성의 소박함을 지키고자 전원으로 돌아왔노라'고 읊었다.

 나도 생각한 것은 있었다. 55세 되면 전원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다. 꽃과 채소 가꾸고, 여행이나 하면서 살리라 생각했다. 그래 오십 중반에 은퇴하여 서울 근교서 살았으니, 한번은 한강 상류 토평이고, 또 한번은 광교산 아래 성복동이란 곳이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닌데, 한번은 강변, 한번은 산 아래였다.
 서울 나들이가 다소 불편했지만, 그런대로 전원 사는 맛이 있었다. 새장을 벗어나 숲으로 돌아간, 정말 해보고 싶었던 생활이었다. 새벽에 일어나 글 쓰고 꽃 가꾸고 산 생활, 그 자유롭고 아름다운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반추해본다. ― <머리글> 

 

○지붕 위의 남자 ≪안은순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독자와 공감하는 소설을 쓰고 싶었다. 요즘같이 소설을 읽지 않고 사지도 않는 시대에 소설을 왜 쓰느냐고 회의할 때도 많지만 결국 소설을 쓰면서 나를 되돌아보고, 시대를 읽고, 이웃을 만들며 치유가 됨을 알게 된다. 
  소설은 예술이다. 예술은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저 좋아서 하는 것인 만큼 소설을 쓰면서 행복을 찾는 것이다.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독자가 내 소설에 공감하며 감동하면 더 이상 바랄게 없겠다.
 수록이 된 소설은◇제2의 인생./별똥별 떨어지다/바람의 선물/지붕 위의 남자 등이다. 


<한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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