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구로아트벨리서
새로운 오페라의 명소 구로아트벨리 예술극장에서 색다른 오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과 서울오페라앙상블(단장 장수동)이 오는 11월 2~4일 “현대오페라시리즈IV 달”(연출 장누리)를 공동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
지난 25년간 창작오페라를 중심으로 공연해 온 오페라공연 전문단체 서울오페라앙상블이 메노티 탄생 100주년기념공연인 <영매> <노처녀와 도둑> 스트라빈스키의 <어느 병사의 이야기> 벤자민 브리튼의 (번안극 섬진강 나루)에 이어 네 번째 현대오페라시리즈를 선보인다.
현대음악의 두 거장인 아놀드 쇤베르크와 칼 오르프의 만남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어른들을 위한 우화’인 그림형제의 동화를 바탕으로 작곡된 칼 오르프의 <달>과, 알베르 지로(Albert Giraud)의 20세기 표현주의를 대변하는 21개의 연작시를 바탕으로 한 아놀드 쇤베르크의 <달에 홀린 삐에로>를 동시 공연한다.
11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총 3일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고,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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