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경찰서(총경 곽병우)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구로구청 3층 르네상스홀에서 구로구청과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개소식 및 센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가정폭력·아동학대를 공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사회적 여론과 피해자 보호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의 위기가정에 대한 각종 정보와 구청의 사후 관리 및 지원의 전문성을 상호 접목하는 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보편적 복지 실현과 눈높이 치안 정책을 통한 신뢰받는 경찰상 확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과거 위기가정에 대한 각 기관의 개별적 대응에서 벗어나 경찰의 학대 예방 경찰관 제도와 구청의 사례관리 사업 간 긴밀한 협업으로 지역사회 內 촘촘한 안전망을 확보, 실질적인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경찰서 곽병우 경찰서장은 "경찰에서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가정폭력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 중에 있는데,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위기가정 피해자에게 맞춤형 지원의 폭이 넓어져 실질적 사회적 약자 보호는 물론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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