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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 ‘가정 밖 청소년’ 지원 앞장

58명 청소년에 상담, 식사 및 생필품 등 지원
등록날짜 [ 2024년06월03일 14시51분 ]

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이하 이동쉼터)는 가출 후 청소년쉼터에서 생활하기 보다는 독립주거·가출팸 등 가정 밖에서 성인기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Warm Up’을 운영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Warm Up’은 이동쉼터를 방문하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쉼터에 (비)자발적 입소를 거부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1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8명의 청소년에게 상담, 식사 및 속옷·식료품 등 가정 밖 생활에 있어 필요한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또한 스스로 자립준비를 하며 성인기를 준비해야 하는 특성상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 학력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자립 준비 과정에서 나타나는 근로·성문제 등 법률적 지원도 하고 있다.

 

‘Warm Up’에 참여한 최민재(가명, 20) 청소년은 가정폭력으로 15살에 처음으로 집을 나와 가출과 귀가를 반복하다가 18세부터는 아예 귀가를 거부하며 찜질방과 모텔을 전전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시설 밖 생활을 전전하던 중 이동쉼터를 이용하던 친구소개로 ‘Warm Up’에 참여하고 지금까지 이동쉼터에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상담을 통한 현재·미래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고, 자립준비를 하면서 미래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됨에 따라 그는 현재 물류센터에서 일하면서 원룸을 얻어 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가정 밖에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다.

 

최민재 청소년은 “선생님들께서 갈 곳 없어 방황하는 저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으로 작은 자취방을 얻었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저처럼 도와줄 어른이 없는 청소년에게 이동쉼터는 별과 같은 곳”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Warm Up’은 참여 청소년들의 자립의지가 참여 전보다 18.5%, 사회성은 19.4%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미래에 있어 불안문제가 16.7% 감소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한국청소년연맹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설립된 청소년 특화 시설로,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7조에 근거해 △청소년 봉사활동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개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관리 및 인증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연계·보급·지원하는 청소년 정책 수행기관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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