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구로구협의회는 여성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6월11일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여성 자문위원과 탈북민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이웃사촌과 함께하는 행복 동행’을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구로구협의회(협의회장 차광선)는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박종여) 주관으로 지난 6월 11일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여성 자문위원과 탈북민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이웃사촌과 함께하는 행복 동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문위원과 탈북민간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통해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 따뜻한 이웃사촌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벽초지수목원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감상하며 정서적인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문화 탐방 이후에는 율곡습지공원이 포함된 평화누리길 8코스를 함께 걸으며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탈북민들은 “오랜만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고, 자문위원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희망 퍼포먼스에서는 각자의 평화통일 메시지를 적은 풍선과 종이비행기를 함께 하늘로 날리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진심으로 담아 표현했다. 풍선은 희망을, 종이비행기는 소망을 싣고 푸른 하늘 위로 날아올라 큰 감동을 주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구로구협의회는 앞으로도 탈북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공감 확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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